방송인 전현무가 ‘트로트의 민족’ MC로 발탁됐다.
최근 스팅이 확정된 전현무는 ‘트로트의 민족’의 진행자로 나서, 새로운 트로트 스타 발굴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전현무의 얼굴로 래핑된 대형 버스가 10일부터 서울 시내 등을 운행하며 ‘트로트의 민족’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 버스 홍보물에서 전현무는 자줏빛의 반짝이 재킷을 입고 마치 트로트 가수에 빙의한 듯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다양한 제스처를 취하며 시선강탈을 유도했다.
전현무는 JTBC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SBS ‘K팝 스타’ 시리즈 등 인기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진행을 도맡아 온, 경연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스타 MC다. 이번 ‘트로트의 민족’에 진행자로 낙점된 그는 신개념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특성에 맞춰, 긴장감 넘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은 “재치 있고 탁월한 진행 실력을 갖춘 전현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지역별 대표자들을 소개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MBC의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의 숨은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신개념 지역유랑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오는 10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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