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정부 노후차 교체지원 통한 교체율 145%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 효과를 조사한 결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교체율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은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70%까지 감면해 주는 정책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르노삼성은 이 기간 중 폐차된 노후차가 8,037대인 반면에 신차는 1만1,634대가 판매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145%의 노후차 교체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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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별로는 노후차 교체지원을 통해 판매한 1만1,634대 중 가솔린이 6,654대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XM3는 3월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3,218대가 판매됐다. QM6는 노후차 교체지원으로 6,967대가 출고됐다. 특히 LPG 제품인 QM6 LPe로 교체된 차는 3,855대로 QM6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달동안 재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 구매 시엔 노후차 교체 할인 혜택과 함께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 지원 등 최대 3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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