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AZ 임상 중단 시에도 공장 가동 우려 없을 것"

입력 2020-09-11 08: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증권은 11일 SK케미칼에 대해 공장 가동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중단 관련 뉴스로 크게 등락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영국인 피험자 1명에게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을 중단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부작용의 원인은 척수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횡단척수염으로 알려졌으나, 확정되진 않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백신 임상에서 중단은 흔히 있는 일로써, 치명적인 부작용이 아니라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브라질에서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에서는 아직까지 부작용 보고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출시 시점은 기존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봤다. 최악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출시를 못하게 된다면, SK케미칼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실적은 올해까지만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세계적인 백신 생산시설 부족으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내년에 추가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장 가동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