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아침·저녁과는 달리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의 몸이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고,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몸이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 피로감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면역력 향상이 질병, 감염병 예방에 중요하다고 전하며,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
이와 관련해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원료로, 우유의 단백질에는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면역 증진 작용, 장내 비피더스 증식 작용, 백혈구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전한 바 있다.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간편하게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레시피’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맛은 물론 영양까지 알찬 ‘우유음료 3선’을 소개했다.
▲면역력 상승! 카다몬우유
<재료>
우유 400ml, 카다몬 2개, 계피 1조각, 각설탕 1개, 홍차 약간
<만드는 방법>
1. 티백에 카다몬, 계피, 각설탕, 홍차를 넣는다.
2. 우유에 티백을 넣어 3분 정도 끓이면 완성이다.
Tip.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된다.
▲영양 가득! ABC밀크
<재료>
우유 400ml, 비트 50g, 당근 50g, 사과 30g
<만드는 방법>
1. 비트와 당근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익힌 후 준비한다.
2. 사과와 우유까지 더해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완성이다.
▲숙면에 최고! 로즈마리우유
<재료>
우유 1L, 로즈마리 1줄기
<만드는 방법>
우유에 로즈마리를 우리면 완성이다.
Tip. 찬 우유에는 2시간 이상 우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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