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6000가구 일반분양

이번주 전국에서 6000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서울 분양 물량은 없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6330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임대 포함)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중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인 3198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15일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등이 동시에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대우건설이 수원 영통구 원천동 309 일대에 공급하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공원 안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77~117㎡ 총 1509가구 규모다.

평택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들어서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은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전용 75~84㎡ 총 8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쉬운 ‘직주근접’ 아파트다.

지방에서는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중흥토건·두산건설 컨소시엄으로 분양되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시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14개 동, 전용 59~106㎡ 총 2490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세 곳이 개관한다. 14일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802(거제2구역) 일대에 짓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 39~114㎡, 총 4470가구 규모다. 이 중 2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1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98 일대에 들어서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도 손님을 맞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 59㎡ 단일면적 총 5842가구 규모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