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임대 주택 공급 사업에 대출 지원, 수수료와 금리 우대 예정
사진설명: BNK부산은행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성석동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임대 주택 공급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 청년층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지역 건설사가 참여하는 청년 임대 주택 공급 사업에 대해 대출 지원 및 수수료와 금리를 우대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중심상업지역에 운영 중인 5개의 부동산개발 특화영업점을 통해 청년 주택 임대주택 건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건설사에 대한 금융상담 및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기관인 부산시는 드림아파트 정책을 통한 용적률 및 높이제한 완화, 기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건설 사업자에 대한 은행과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보증 지원을 맡았다.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대출을 활용한 건축비 지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역 건설 회원사에 드림아파트 사업을 홍보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승제 부산은행 IB(기업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청년층 주거안정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