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풍 현장서 6·25때 美 폭탄 발견"

입력 2020-09-14 18:01   수정 2020-09-14 18:03


북한이 태풍피해 복구 현장에서 미국이 6·25 전쟁 때 사용한 폭발물을 다수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북한 선전매체 류경은 이날 "최근 태풍과 해일로 피해를 입은 김책시 쌍룡동의 철다리와 장현동 도로 주변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 시기 미제의 공중비적들이 투하한 200㎏, 150㎏짜리 폭탄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빗물에 토사가 쓸려 나가면서 땅속에 묻힌 녹슨 폭발물들이 지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매체는 "땅속에 묻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동체에 녹이 슬었을 뿐 장약된 폭약이 그대로 였다"며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제의 침략적 본성과 야수적 만행을 폭로하는 력사의 증거물", "살육과 파괴의 잔해" 등으로 묘사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