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관련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4분 현재 뉴인텍은 가격제한폭(29.88%)까지 상승한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에도 상한가인 622원을 기록 중이다.
평화홀딩스 동아화성 이엠코리아 평화산업 동야피스톤 지엠비코리아 등은 10~20%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수소차 관련주인 니콜라가 11.3% 급등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한 점이 국내 수소차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규장 마감 직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니콜라 관련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1일 힌덴버그 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에서 니콜라의 사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다.
니콜라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되려 국내 수소차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수소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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