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의 설레는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풋풋한 학창 시절부터 묘한 설렘이 감도는 현재까지 서로의 곁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신예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갈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인 이수와 경우연의 오랜 시간이 담겨있다. 먼저 빈 교정에 나란히 앉아있는 고등학생 이수, 경우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폰을 나눠 낀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듯하다. 말없이 자신의 이어폰 한쪽을 내어준 이수와 생각에 잠긴 경우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진다.
늘 서로의 주변에 있었던 절친의 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벤치에 앉은 경우연과 그를 올려다보는 이수의 눈맞춤은 설렘을 유발한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듯 이수를 깊게 바라보는 경우연과 다정한 이수 사이엔 설렘이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다. 이수가 경우연에게 건넨 나침반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한결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달라져 가는 두 사람의 시간이 새로운 설렘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청량한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옹성우, 신예은은 오랜 친구 사이에서 피어나는 설렘과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나간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이수, 경우연은 학창 시절부터 한 동네,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까지 운명처럼 마주쳐온 절친이다.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타인에게 무관심한 이수의 눈에 경우연이 들어오게 되고, 경우연은 그런 이수를 짝사랑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쉴 새 없이 마음이 흔들리는 청춘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이수와 경우연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 관계가 변화하는 기점마다 생각지 못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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