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결혼식에서 사라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이 결혼식장에서 쓰러진 한유정(엄현경)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라(이채영)은 최준석(이루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해졌다. 한유라는 "오빠 아직 깨어나면 안 돼. 아니 영원히 깨어나지마"라며 자신의 계획이 틀어질까봐 전전긍긍했다. 이후, 이경혜(양미경)을 찾아가 "어머니 저 빨리 결혼식 올리고 싶어요. 가능하면 이번주라도 올리고 싶어요"라며 서둘렀다.
한편, 이태풍은 한유정을 찾아가 "내가 도와줄게"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한유정은 "오빠 이제 여기 오면 안 돼"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이태풍은 "내가 결혼해서 그래?"라며 화내는 한유정에 당황해했다.
이후, 이태풍의 결혼식날이 되었고 한유정은 화장실을 다녀오다 그 자리에 쓰러졌다. 화징실을 다녀오던 이태풍은 이 모습을 발견하고 한유정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고, 가족들은 두 사람을 기다렸다.
이윽고, 한유정과 이태풍이 집안으로 들어왔고 한유정은 "저 때문에 죄송해요"라며 면목없어 했다. 결혼식을 망쳐 분노한 한유라는 한유정의 뺨을 내려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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