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非 자동차 부문에 수소시스템 수출

입력 2020-09-16 08:38  


 -수소 관련기술 리더십 강화 기대
 -수소 사업 확장 가능성 및 비전 제시

 현대자동차는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이하 GRZ)'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서 수소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이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95㎾급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이를 수입하는 GRZ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비상 전력 공급용 및 친환경 이동형 발전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GRZ는 독자적인 수소저장합금(메탈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업체다. 메탈 하이브리드 컴프레셔 및 수소 흡착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지난해 10월 말부터 수소저장 기술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으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을 발판 삼아 향후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해외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수소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현대차, 4세대 투싼 세계 최초 공개
▶ 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
▶ [시승]미래에서 온 트럭, 벤츠 악트로스 트랙터 에디션1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