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상승하면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10시 58분께 연천 파주지역 하천 주변 행락객에게 대피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기도는 재난 문자를 통해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1m이상 상승 중이라며 하천변 행락객과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의 대피를 당부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11시 11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1.1m를 기록 중이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수위,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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