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명 소하리공장 최소 11명 확진으로 가동 중단

입력 2020-09-17 15:36   수정 2020-09-17 15:51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 최소 1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하리공장 1·2공장과 엔진공장 등 대부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도록 한 가운데 회사 동료와 가족 등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151명을 분류, 안산과 군포, 안양, 광명지역 병원으로 분산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검사 대상자 중 80여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5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6천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지난 6월에도 2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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