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김우석, 이경규 '편애'에 자연스레 '규라인' 편승

입력 2020-09-17 21:29   수정 2020-09-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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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사진=채널 A)

낚시새내기 가수 김우석이 '규라인'에 편승했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9회에서는 화성에서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대결이 열리는 가운데, 막내 김우석이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우석은 최근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과 연기까지 섭렵하며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김우석은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이경규와 여러차례 호흡을 맞추며 이른바 ‘규라인’의 새 멤버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김우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우석이는 ‘규라인’이다. 타 프로에서 방송 같이 했었는데 ‘너 정말 잘한다’라고 했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고.

김우석이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김우석은 첫 등장부터 이수근과의 댄스 배틀을 벌이며 영혼이 탈곡되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팀 활동을 하다가 솔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워 가겠습니다”라며 대선배들에게 깍듯한 인사를 건넨 김우석은 이날 댄스 배틀에 이어 꿀성대로 감미로운 노래를 열창하며 낚시터를 단숨에 접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고.

하지만 스태프의 관심과 응원을 한몸에 받자 도시어부팀의 막내 김준현이 폭풍 질투를 드러냈고, 김우석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됐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김준현은 라면 먹는 김우석을 향해 “식탁 가져다준 거 처음 본다. 배신감 느낀다”라며 원망을 늘어놓다가 급기야 “예쁘게 잘 먹네. 먹방도 뺏겼다”라며 역대급 위기감을 표출했다고.

한편 이경규의 ‘편애’와 김준현의 ‘질투’를 부른 김우석의 좌충우돌 첫 낚시 도전기는 과연 어땠을지, 그동안 본 적 없는 김우석의 특급 매력은 오늘(17일) 오후 9시 50분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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