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택배 물량 전년比 20%↑…하루 인당 225건

입력 2020-09-18 14:50   수정 2020-09-18 14: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쇼핑 등이 늘면서 올해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생활물류 택배물동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물동량은 21억6034만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특히 올해 6월 기준 몰동량은 2억9341만여개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36.3% 급증했다. 이는 5월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택배 이용이 폭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택배기사 1인당 월평균 처리물량은 5165건으로 기사 1인당 하루에 255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준현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거래가 늘면서 택배 노동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토부와 택배업계가 서둘러 택배 노동자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