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가을 특집을 맞아 끝없이 터지는 웃음보따리

입력 2020-09-19 14:13   수정 2020-09-19 14:15

우리말 겨루기(사진= KBS1TV)

어느덧 무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9월, 풍요의 계절 가을답게 풍성한 웃음과 매력을 가득 안고 특별한 여덟 명의 출연자가 <우리말 겨루기>를 찾아왔다. 오는 9월 21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진성·한여름, 박현빈·김현영, 채연·박미경, 봉만대·김경민이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하기 위한 치열한 겨루기를 펼친다.

넘치는 매력으로 똘똘 뭉친 출연자들의 화려한 입담 속에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넘치는 겨루기가 펼쳐졌다.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유쾌한 겨루기 한판은 오는 9월 21일 월요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함께할 수 있다.

전통 트로트의 진수, 트로트 외길 인생 진성, 한여름

낭만의 계절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 ‘안동역에서’의 주인공 진성과 앳된 외모 속에 숨겨진 깊은 감성을 가진 한여름이 한 조로 만났다. 진성은 아빠처럼 한여름을 살뜰히 챙기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여름 역시 진성 덕분에 가수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는데 요즘은 진성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인연으로 맺어진 탓인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초반부터 문제를 술술 풀어내 다른 출연자들을 긴장시켰다. 특히나 진성은 숨겨진 내공과 연륜을 발휘하며 모두가 고전하던 문제의 정답을 홀로 맞히기도 했는데, 과연 두 사람은 끝까지 제 실력을 발휘하여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위풍당당 유쾌한 매력의 박현빈, 김현영

자칭 트로트계의 퀴즈 왕 박현빈은 과거 <1대100> 우승 경험을 밝히며 초반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줬다. 함께 출연한 김현영 또한 음치인데도 불구하고 ‘걱정 마’라는 음반을 낸 사연을 공개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걱정 말라는 노래 가사와는 다르게 김현영이 노래를 시작하자 모두가 조마조마한 마음이 되어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박현빈은 노래가 음원과 아주 똑같았다며 김현영의 실력을 보증하고 나섰다.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속에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주며 겨루기에 임한 두 사람은 과연 우승의 문턱을 넘어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미모도 실력도 모두 1등, 팔방미인 채연, 박미경

남다른 미모를 뽐내며 채연, 박미경이 한 조가 되어 등장했다. 한의사인 박미경은 과거 <지구 용사 벡터맨> 속 악당 ‘메두사’였던 시절을 깜짝 공개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는데 보라색 립스틱으로 분장한 모습에도 빛을 잃지 않은 미모를 뽐내 탄성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강렬한 등장부터 시작해서 초반 막강한 우리말 실력을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특히 채연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던 진성, 박현빈과의 인연을 밝히며 두 사람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 덕분인지 채연은 그동안 숨겨온 놀라운 우리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이들은 초반 기세를 몰아 우승하여 명예 달인에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개성 넘치는 매력의 봉만대, 김경민

영화감독 봉만대와 트로트계의 기운 센 황소 김경민이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갔다. 평소 작사를 즐겨한다는 봉만대는 직접 부른 영화 OST를 공개했는데 재치있는 가사와 톡톡 튀는 가락으로 현장의 흥을 돋웠다. 김경민도 이에 질세라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키워온 트로트 내공을 뽐내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끝까지 신중한 모습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문제를 맞혀 나간 두 사람은 과연 우승을 하고 명예 달인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9월 가을 특집, 명예 우리말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9월 가을 특집을 맞아 특별한 여덟 명과 함께한 만큼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노래와 유쾌한 입담이 더해지며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뿐만 아니라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 계속되었다. 특히나 200점 문제부터는 감점 100점이 있는 만큼 매 문제마다 순위가 뒤바뀌며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우승자를 가릴 마지막 문제를 남겨두고 모두가 숨죽이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누름 단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과연 우승하여 무대도 선보이고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게 될 영광은 어느 조가 차지하게 될까?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과연 명예 우리말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온 신나는 겨루기 한판! 가을 특집 <우리말 겨루기>는 9월 21일 (월)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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