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이라는 가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을 시작한 지난 2월에는 긴급 사회공헌위원회를 열어 신속하게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안을 신속하게 의결하고 전국 60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전달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내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금융업 특성을 살려 2015년부터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하는 ‘1사1교 금융교육’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KB증권 본사 및 지점에 방문해 미래 직업을 경험해보는 금융교육도 포함돼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작년 12월 기준 총 137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지난해 472회의 교육을 진행해 총 1만393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금융교육을 총 500회 시행해 1만5000명의 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섰다. 우선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줬다.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사업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하던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지역 재래시장 및 나눔가게, 그리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과 식료품을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로 6년째 매년 어버이날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과 식료품을 저소득 가정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본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덕분에 챌린지’와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각각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 매출 부진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KB증권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주요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주요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코로나19 지원물품과 식료품을 지원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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