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 이어 엔하이픈, 위버스 입성…가입자수 285만 명 돌파

입력 2020-09-21 10:55   수정 2020-09-21 10:57


Mnet '아이랜드(I-LAND)'를 통해 탄생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성했다.

위버스는 지난 19일 엔하이픈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엔하이픈의 합류로 위버스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까지 총 여섯 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됐다.

엔하이픈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의 7인조 보이 그룹으로, 3개월여 동안 방송된 Mnet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조로 발탁됐다. 엔하이픈은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연내 데뷔할 예정이다.

엔하이픈 위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아이랜드' 커뮤니티를 리뉴얼해 개설됐다. '아이랜드' 최종회에서 데뷔 멤버가 확정된 현재 누적 가입자 수 285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7명의 데뷔조가 확정된 만큼 엔하이픈 위버스에서는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되고, 팬들과의 소통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포스트와 모먼트, 응원하기 및 댓글 기능을 비롯해 해시태그를 활용, 아티스트와 팬이 트렌드를 공유하는 디스커버, 아티스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글을 숨기는 하이드 프롬 아티스트(Hide from Artist),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올린 콘텐츠를 10개 국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다국적 번역 지원 서비스 등 위버스만의 특별한 기능을 지원한다.

엔하이픈은 위버스 커뮤니티와 함께 위버스샵도 동시에 열었다. 현재 공식 상품이 출시돼 위버스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입자 전원에게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위버스는 엔하이픈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버스 관계자는 "정식 데뷔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이 위버스와 첫 발을 내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과 전 세계 팬들이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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