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RE100산단 조성을 당진형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했다. RE100산단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단지다. 시는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RE100산단에는 그린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전환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그린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재생에너지를 저비용·고효율로 소비하는 친환경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에너지전환지원센터 역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전력 생산 규모는 태양광 1.75㎿, 바이오매스 10㎿ 등 69.25㎿다. 시 관계자는 “과제별 목표 대비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당진형 뉴딜을 지방정부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진=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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