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용관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 대표, 최영철 베스트웨스턴코리아 대표 등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14년부터 건립이 추진된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이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상생 협력을 약속한 자리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관내 300여 개 고위험 시설에 방역 마스크를 즉시 지원하고, 개장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회의 및 전시 행사 개최,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은 어진동 행정안전부 별관 맞은편에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4만2014㎡(대지면적 6174㎡), 객실 수 413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호텔을 확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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