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저희를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은 팬분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죠."(웃음)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 후 약 40일 만에 초고속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사랑해'를 발표했다. 지난달 8월 7일 선보였던 첫 데뷔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로 데뷔했던 이들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타이트한 컴백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 진행된 한경닷컴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컴백 준비 과정이 어땠는지 묻자 트레저는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는 데뷔 전부터 기획되어 있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팬분들 생각하면서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데뷔곡 'BOY' 활동이 끝난 직후 바로 연습을 시작했다. 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 빼고 거의 연습에 전념했다. 트레저의 노래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많은 분들께 사랑받아서 너무 설레고 기쁘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신곡 '사랑해(I LOVE YOU)'는 트레저의 데뷔곡 'BOY'보다 더욱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를 지닌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내용으로,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트레저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최현석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직진, 청량, 틴크러시다. 지난 'BOY'보다 한층 짙어진 저희의 열정을 담았다"고 자신했다.
이어 소정환은 "후렴구에 '널 사랑해'라고 반복적으로 나오는 구절이 킬링 파트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박력 넘치는 안무를 유심히 봐달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요시는 "손 하트에 고개를 까딱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파트이자 설레는 파트라고 생각한다"며 직접 킬링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전작 'BOY'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한층 에너제틱해진 퍼포먼스라고. 윤재혁은 "'BOY' 때보다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12명의 그림 같은 유기적 움직임을 보실 수 있다. 그가운데 사랑을 외치는 소년들의 청량함까지 가미돼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령대인 만큼 스타일링 측면에서도 10대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뷔에 이어 컴백까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작은 것에서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는 트레저였다. 최현석은 "'BOY' 마지막 무대, 그리고 '사랑해' 연습을 하면서 멤버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굉장히 뿌듯하고 뭉클하기도 했다. 인이어 맞출 때와 카메라 찾는 실력도 모두 많이 늘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또 지훈은 "우리는 멤버 수가 12명인 만큼, 12가지의 서로 다른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팀워크도 정말 좋다. 12명의 다양한 음색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자 매력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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