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가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2일 보도자료를 내어 "윤정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의 공백을 메울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배우 윤정희의 연기를 그리워했던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05년 최고 시청률 44.9%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윤정희는 단아한 외모와 매력적인 음색,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행복한 여자', '가문의 영광', '웃어요 엄마', '맛있는 인생', '맏이'와 영화 '고사 : 피의 중간고사',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윤정희는 2014년 10월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다. 이번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계약하면서 활동 재개에 오랜만에 연예활동에 시동을 걸게 됐다.
한편, 윤정희가 전속계약을 맺은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에는 비(정지훈), 하니(안희연), 효민, 김희정, 기은세, 임나영, 신수현, 안태환, 한으뜸, 송유정, 강다은, 김예림, 윤서빈, 조한결이 소속돼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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