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블루, 코로나19 극복 선행 동참… 성남시청에 미오 마스크 기부

입력 2020-09-22 16:25   수정 2020-09-22 16:27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 경기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오 마스크 공식 수입사인 ‘씨엠블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청에 마스크 10,800매를 기부했다. 해당 기업은 최근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취약계층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성남시청, 씨엠블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 날 전달된 총 1천80만원 상당의 마스크는 분당구 관내 10개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1,000여 명에게 배포됐다.

씨엠블루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뉴질랜드 마스크 전문 제조 ‘Healthy Breath’사(社)의 마스크를 수입하기 위해 준비해왔으며, 올해 식약처의 KF80 허가를 받은 뒤 공식 절차를 밟아 수입을 진행하고 있다.

미오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보건용 마스크로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은 제품인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얼굴에 알맞게 밀착되는 디자인과 엘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초미세먼지 입자를 80% 차단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훈철 씨엠블루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며 앞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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