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라벨링은 자율주행차 주변 환경에 사람이 직접 했던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AI가 대신 해주는 기술이다. 전체 데이터를 자동으로 라벨링하고, 작업물 중 추가 확인이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 판단해 사람에게 넘긴다.
이 업체의 오토 라벨링 기술이 들어간 AI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는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오토 라벨링을 쓰지 않았던 4월 이전에는 작업자가 시간당 평균 6.57개의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했다. 이 기능을 사용한 후에는 작업자 한 명이 시간당 평균 50.25개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게 돼 효율이 7배 이상 높아졌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위트의 오토 라벨링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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