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권 전체 유찰

입력 2020-09-22 17:34   수정 2020-09-22 17:38



22일 마감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권 6개가 모두 유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입찰 마감 결과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모든 사업권이 유찰됐으며 23일 재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사업권 모두가 유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는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DF2와 주류·담배·포장식품을 판매하는 DF3, 주류·담배를 파는 DF4,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DF6 등 대기업 사업권 4개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2개(DF8/DF9)가 나왔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DF2 구역에는 입찰 참여 업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대기업 사업권과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에서는 1곳만 입찰에 참여해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못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면세업 장기 불확실성에 업체들이 참여를 꺼린 것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권 전체 유찰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상황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