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왜 이렇게 보채?"... 강은탁 아이 출생 신고 미뤄

입력 2020-09-22 20:59   수정 2020-09-22 21:01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아이의 출생신고를 미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을 이용해 시어머니 이경혜(양미경 분)의 재산세를 확인하고 아이의 출생신고를 미루는 한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라는 이경혜 회사가 어렵다는 소리에 이태풍을 앞세워 주민센터로 향했다. 이어 한유라는 재산세 고지서를 발급받고는 "뭐야? 건물이 이거 하나뿐이야?"라고 어이 없어 했다. 그나마 이경혜가 건물마저도 장애인 복지관 설립을 위해 매도를 한 것을 보고는 어디론가 연락을 취했다. 한유라는 "저희 시어머니 재산 명세서랑 회사 자금 상황 좀 알아봐 주세요"라고 의뢰했다.

이후, 아이의 이름을 짓게 된 이태풍은 한유라에게 "우리 빨리 아기 출생신고 하러 가자. 내일 갈까? 아니면 내일 모레?"라고 물었지만 한유라는 심드렁한 태도로 "왜 이렇게 보채? 내일은 내가 일 있어서 안 돼"라며 화를 내면서 시간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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