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청년 갑부가 소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선 직접 잡아낸 회산물로 횟집을 운영해 연 매출 6억원을 달성한 청년 머구리 갑부 최영준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머구리 갑부 최씨는 경북 영덕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최씨는 7년 만에 매출이 무려 10배 이상 뛰어 현재 연매출 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머구리라 불리는 어업 잠수부인 최씨는 새벽에 직접 바다에서 해산물을 가져와 손님상에 제공한다.
산소줄을 물고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어마어마한 크기의 문어와 벚굴,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손님상에 올린다. 입소문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몰려오고 있다.
그러나 최씨에게도 남다른 아픔이 있었다. 횟집을 운영하던 중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 역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는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도시개발연구원 일을 그만두고 머구리 일을 했다.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