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삼육중학교 학생 A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그의 40대 아버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삼육중학교 학생 A군에 이어 40대 아버지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씨는 아들인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아내, 딸과 함께 검체 검사를 받았다.
아내와 A군의 누나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삼육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 21일 등교 후 이튿날 자가 진단 시 발열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군과 B씨의 집을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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