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지난달 6830만달러(약 464억원)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1.8% 줄어든 수치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인플렉트라(개발사 셀트리온)도 6666만달러로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 같은 성분의 렌플렉시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3.8% 줄어든 2806만달러를 기록했다.
허쥬마(셀트리온)와 온트루잔트(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각 114만5000달러, 2만2000달러가 처방됐다. 전달에 비해 10.9%와 13.6% 줄어든 금액이다. 허쥬마와 온트루잔트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미국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칸진티(암젠)의 지난달 매출도 7701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46% 줄었다.
반면 화이자는 유일하게 미국 내에서 처방액이 늘었다. 화이자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룩시엔스는 지난달에 3277만2000달러가 처방돼 전월보다 75.6% 늘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트라지메라도 778만9000달러로 34.2% 처방이 늘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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