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개발한 QR전자명부 서비스 '비짓미(VisitMe) 전자방명록 서비스’가 오픈 3개월만에 이용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QR전자명부는 수기 방명록과 달리 개인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에서 자유롭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을 바탕으로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도 가능하다.
아이콘루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중이다.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도 가능하다. 교회나 병원, 학원 등과 같이 동일한 방문자가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시설의 경우 '비짓미' 앱에 방문자 정보를 사전 입력해두면 QR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히 방문인증을 할 수 있다. 현재 1천여개 이상의 사업소에서 비짓미 전자 방명록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아이콘루프 관계자는 "최근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연동한 통합 모델을 선보였다"며 "방문 인증 관리는 물론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까지 자동으로 측정해 기록한다. 이번 서비스 역시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이레 한경닷컴 인턴기자 ih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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