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배우 선우은숙, 이영하가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가 KBS2 ‘1박 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와 함께 새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를 론칭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 가운데 배우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첫 번째 출연자로 확정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가 ‘1박 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와 함께 이혼 이야기를 다루는 새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기획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황혼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함께 알려져 관심이 모였다.
한 때 연예계 대표 부부였던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결혼 후 슬하에 2남 이상원, 이상민 씨 둘을 뒀다. 이들은 부부의 연을 이어갔지만 결혼 후 26년 만인 지난 2007년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혼 후에도 각별한 친구로 지내고 있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의 편성은 아직 미정이며 선우은숙, 이영하 외의 출연진은 섭외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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