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판매가 늘면서 임플란트 업종 내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안주원 연구원은 “회사는 수출 비중이 70%에 달해 올 상반기 코로나 19 영향을 받았지만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 매출이 늘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늘어 1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이 매출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해 전체 매출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매출도 2분기에 비해 나아지며 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디오는 미국에서 화이트캡홀딩스 치과기공소 대형치과그룹 등과 관계를 구축해 ‘디오나비’ 판매를 위한 다각화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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