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 나비' 김향기·최다니엘·오윤아·심은우, 미용실 출근 확정 [공식]

입력 2020-09-24 11:26   수정 2020-09-24 11:28


‘날아올라라 나비’에 배우 김향기, 최다니엘, 오윤아, 심은우, 박정우, 문태유, 김가희가 캐스팅됐다.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는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손님들을 ‘나비’로 눈부시게 변화시켜 주는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의 이야기를 담는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작가는 2021년 사람의 이미지를 90% 결정한다는 헤어 스타일을 다루는 미용사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배우 김향기, 최다니엘, 오윤아, 심은우, 박정우, 문태유, 김가희가 직장 ‘날아올라라 나비’에 직업인 미용사로 출근을 확정했다.

먼저 헤어 디자이너로의 비상을 꿈꾸는 인턴은 4인으로 구성돼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향기는 최고참 인턴 ‘기쁨’ 역을 맡았다. 막내 인턴 ‘무열’ 역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이며 여심을 싹쓸이한 박정우가 연기한다.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문태유는 조용하고 과묵한 인턴 ‘우선생’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독립영화 ‘박화영’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괴물신인 김가희는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턴 ‘수리’ 역을 맡았다.

이어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를 책임지고 인턴들의 비상을 이끄는 프로 헤어 디자이너 3인방은 다음과 같다. 코믹, 멜로,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최다니엘은 전문가적 소견을 중시하는 디자이너 ‘광수’ 역을 맡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결정했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심는 오윤아는 ‘날아올라라 나비’의 원장 ‘미셸’을 연기한다. 공대 나온 디자이너 ‘젠’ 역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무한 가능성을 입증한 심은우가 맡았다.

제작진은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직장으로써의 미용실, 직업인으로서의 미용사의 이야기를 다룰 ‘날아올라라 나비’에 배우 김향기, 최다니엘, 오윤아, 심은우, 박정우, 문태유, 김가희가 출연을 확정하고 2021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청춘시대’,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을, ‘안녕 드라큘라’의 연출 김다예PD와 ‘바람이 분다’, '쌍갑포차'의 프로듀서 김보경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2021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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