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2019년도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유니테크사업(재학생 단계)과 고숙련일학습병행 P-테크사업(재직자 단계)에 대한 평가로 사업수행역량과 실적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평가를 받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업무수행역량 지표 중 훈련장비 활용률, 학습근로자 훈련유지율, 기업훈련 유지률 등 성과평가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지금까지 약 2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일학습병행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우수대학(A등급), 2018년 최우수대학(S등급), 2019년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되는 등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받고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면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 및 자격 인정을 통해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철저한 수요자 중심 교육 실시와 현장실무교육 체계를 운영하면서 일학습병행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일학습병행사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5%인 213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는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아우스빌동 △기숙형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모두 11가지 전형이 있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 중인 기숙형전형 128명을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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