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이아현, "아버님 혹시 그 사람이에요?"... 조순창 의심

입력 2020-09-24 20:52   수정 2020-09-24 20:54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에서 이아현이 병상에 누워있는 박인환에게 조순창이 범인인지 물었다.

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차정건(조순창 분)이 공소영(김난주 분)에게 공계옥(강세정 분)을 이용하자며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건은 공소영에게 "해줄 수 있지? 나랑 장원이를 위한 일이야. 처제를 이용하면 우리가 살 수 있어. 이용한다는게 아니고 처제가 부루나면옥 재산 관리 하는 거 알지. 부루나면옥 상표권을 산다는 회사가 있는데 분점내고 즉석식품 만들면 그게 20억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공소영은 "그 돈 빼내자고? 나 못해. 그거 계옥이한테 뒤집어 쓰자는 말이잖아"라며 놀랐다. 이어 차정건은 "우리는 상표권을 중간에서 넘겨 받으면 된다. 처제한테 사장님 서류하고 인감이 있거든? 그것만 넘겨주면 되는거다"라며 공소영을 부추겼다.

이후, 윤민주(이아현 분)은 병상에 누워있는 부영감(박인환 분)을 찾아가 "아버님 일어나셔야죠"라며 "혹시 아버님 이렇게 만든 사람 그 사람 맞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부영감은 손가락을 미세하게 부르르 떨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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