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주가 금고 열쇠를 찾았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소영(김난주 분)이 공계옥(강세정 분)이 숨겨놓은 금고열쇠를 찾아냈다.
이날 공소영은 차정건(조순창 분)의 요구에 따라 공계옥의 가방을 빌리기까지 하면서 금고 열쇠 찾기에 혈안이 됐다. 공소영은 공계옥이 가게를 나간 사이 공계옥의 방을 샅샅이 뒤졌다.
차정건은 도망갈 생각에 윤민주(이아현 분)에게 "가게 그만둘게요. 내일부터 나오지 않을게요. 다 들었다면서요. 나랑 처제 관계 민주씨랑 일도 있고 아무래도 더는 나오지 않는게 낫겠어요. 퇴직금과 일당 이달 말 까지 정산해 주세요"라고 통보했다.
차정건은 "빨리 도망가야지. 잘못했다가 독사한테 물린다"라며 윤민주를 의식했다. 공소영은 차정건의 전화에 "아무리 찾아도 없어. 그렇다고 계옥이가 가지고 다니는거 같지는 않다"라고 알렸다. 이에 차정건은 "처제가 똑똑해서 뻔한 곳에는 안 뒀을거다. 처제처럼 생각하고 행동해봐라. 처제라면 어디에 뒀을지"라고 답했다.
부설악이 부영배가 육수실에 갇혔던 날 열쇠공으로 왔던 차정건의 친구를 알아봤다. 그런가운데 공계옥은 윤민주가 차정건을 의심하자 "더이상 형부를 모함하는 듯한 말투는 삼가해달라"라며 차정건을 감쌌다. 이에 윤민주는 "공계옥도 속고 있는거 같은데 정말 그날 아버님을 어떻게 한거라면"라며 의심을 키웠다. 또 부설악은 공계옥에게 "육수실 문 고장났을때 열쇠 수리하시는 분 차주방장님이 불렀다고 했죠?"라며 차정건을 의심했다.
한편 공소영은 "어렸을때 세뱃돈 신발 안에 숨겼었는데?"라며 공계옥의 신발을 뒤졌고, 그 안에 숨겨진 열쇠를 찾아냈다. 공소영은 차정건에게 전화해 "찾았어"라고 했고, 차정건은 "우리 소영이가 해냈구나"라며 뛸듯이 기뻐했다. 그 순간, 부영배(박인환 분)이 깨어나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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