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文 대통령, 왜 북한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가"

입력 2020-09-27 14:44   수정 2020-09-27 14: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왜 북한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가"라고 비판했다.

김근식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5월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우리 국민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장관까지 급파해서 수색 활동을 독려했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대한민국 공무원 살해 소식을 듣고도 왜 시신수습을 북한에 당당히 요구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수색 활동마저 시비 걸고 경고하는 북에 한마디 말도 못 하는 것인가"라며 "지난 2017년 12월 인천 낚싯배 전복사고에 국무회의에서 공개 묵념까지 하면서 국민의 슬픔에 공감했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왜 북에 의해 살해당한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애도와 묵념조차 하지 않는가"라며 "지난해 3월 국민적 관심 사안이라며 고(故)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사건 철저히 수사해서 엄중 처벌하라고 지시했던 것도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왜 대한민국 국민을 무참히 살해한 북한에 대해 엄중 규탄하고 책임과 처벌 요구하지 않는가"라며 "공통의 의문은 딱 한 가지"라고 했다.

김근식 교수는 "국민의 슬픔에 공감하고 불의에 분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독 북한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며 "왜 북한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가"라고 반문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