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방역기술 개발은 서울대병원과 로봇기술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증대 및 대유행(펜데믹) 환경에서 의료진 감염 위험과 접촉 최소화가 목표다. 총 사업비 27억원 중 22억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신개념 메디봇 시스템 개발'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기관으로 메디아나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참여기관으로 진행된다. 메디아나는 3D 형상, 온도, 압력측정, 레이저 수술용 광섬유를 포함하는 다기능성 카테터(약물 주입용 기구) 개발 및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0억원 중 28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길종문 메디아나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귀하고 소중한 정부자금을 받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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