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아내 류이서의 신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린 전진, 류이서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이 전파를 탄다.
올해로 데뷔 23년 차를 맞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촬영에서 전진은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후, 최근 혼인신고를 완료해 정식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 '동상이몽2'을 통해 아내와 방송에 첫 동반 출연을 하게 된 전진은 아내 류이서를 세심하게 챙기는가 하면 "아내는 걸어 다니는 천사"라고 소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승무원 출신으로 알려진 아내 류이서는 역대급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이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철부지 남편' 전진을 단번에 휘어잡으며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이서는 전진 맞춤형 조련의 기술을 선보이며 '조련의 여왕'으로 불렸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는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지인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밝힌 두 사람. 아내 류이서에게 첫눈에 반한 전진은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내와 사귀기 전부터 "결혼해서 빨리 아기 낳자"고 폭탄 발언한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류이서는 '후진 없는 직진남' 전진의 과감한 고백에 고민이 많았지만, 전진과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과연 류이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진의 아내를 향한 '직진 본능'은 실생활에서도 폭발했다. 전진은 '불꽃 직진남'답게 24시간 내내 아내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 역대급 '아내 껌딱지'임을 인증했다. 전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내 주변 1m 반경을 벗어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아내는 부담감을 토로하며 "심지어 '이곳'까지 따라온다"고 폭로해 MC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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