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전북 무주, 전남 곡성, 경북 포항 등이다.
선정지는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 75억원을 지원받는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의욕 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산림조합 등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은 현재 총 23개소(국유림 5, 사유림 18)의 선도 산림경영 단지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황성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통해 산주의 관심을 유도,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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