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공연예술계를 돕고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우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0월 4일까지 11개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국악, 뮤지컬, 연극, 마술 등 29개 문화공연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관람 방법은 한국철도 홈페이지나 SNS에 올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의 주요 역과 차내지 KTX매거진을 통해서도 공연 홍보를 진행한다.
문화공연 외에도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추첨을 통해 모두 200여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한국철도는 지난 6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진행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물품 판매전에 참여해 4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공연업계를 돕고 많은 분들과 좋은 공연을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문화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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