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이 흥미진진한 산후세계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1차 티저 영상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의 엔딩과 이어지는 2차 티저 영상은 우아한 음악과 함께 어딘가로 들어가는 현진(엄지원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세련된 패션으로 도도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현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녀만을 위한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이 시작되지만 현진이 차를 마시려는 순간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입안 가득 따뜻한 차가 아닌 미역을 머금고 있는 현진의 당황한 표정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이내 미역을 끝까지 삼키는 현진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유로운 차 한잔 대신 미역국을 먹어야 하는 현진의 웃픈 모습은 ‘산후조리원’이 그릴 격정 출산 느와르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이후 최상급 산후조리원의 천국 같은 모습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산후세계에 입장하셨습니다”라는 산후조리원 원장 혜숙(장혜진 분)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산후세계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카페 같은 산후조리원 안에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현진과 은정(박하선 분)의 모습은 이들의 예측 불가 스토리를 예고,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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