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아이나비
아이나비가 블랙박스 부문에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아이나비는 최근 하이엔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5000’를 출시했다. 전후방 QHD(쿼드HD)를 탑재해 화질 선명도를 높였다.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아이나비만의 이미지 튜닝 기술을 더해 블랙박스의 핵심으로 꼽히는 주야간 영상 화소 구현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QHD 영상은 총 368만 화소만 구현할 수 있지만, 아이나비 QXD5000은 514만 화소까지 구현할 수 있다. 영상 프레임 내에서 구현 가능한 화소가 늘어난 만큼 이미지 선명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실시간으로 영상에 맞게 명암과 색감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오토 HDR 기능도 탑재됐다.
QXD5000은 렌즈 초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빛에 따라 발생하는 광학 왜곡 현상을 줄였다. 현실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카메라 렌즈가 원형이라서 발생하는 영상 테두리 왜곡 현상은 디와프 영상보정기술을 적용해 왜곡을 줄였다. 야간 등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영상 노이즈(잡음)를 줄이기 위해 신기술인 울트라나이트비전3.0도 활용했다.
아이나비 QXD5000은 스마트폰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쓸 수도 있다.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다. 별도 동글을 연결해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운전자의 주행내역과 습관을 알려주는 운행기록 데이터서비스도 쓸 수 있다.
쏠라이트, 연축전지 등 기술 차별화…美·유럽 등 90개국 수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쏠라이트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태양의 빛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쏠라이트(Solite)는 이름에 걸맞게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용 배터리 등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1979년 창립 이래 브랜드에 걸맞은 배터리 개발을 위해 달려온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연축전지, 연료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특허를 획득해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등 세계 90여 개국에 배터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을 155종 789품목으로 확대하고 연축전지의 성능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ISG시스템 장착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시판용 EFB 배터리를 출시한다. 아울러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배터리 제품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고객 만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의 고성능을 유지하되 가격 측면을 보완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GM 및 EFB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며 일반 CMF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수명도 길다.
경원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주물제품 및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최근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래드호텔, '객실 출근 패키지'로 재택근무 수요 잡아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글래드호텔
글래드호텔이 ‘2020 올해의 브랜드대상’ 라이프스타일호텔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약 40년간 쌓아온 호텔·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1981년 문을 연 메종 글래드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2500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자체 개발 브랜드인 글래드를 출시하고 4년간 여의도와 강남·코엑스센터·마포 등 서울에서만 4개의 호텔을 선보였다. 제주 그랜드호텔의 경우 리노베이션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로 새롭게 선보였다.
글래드는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공간인 호텔 객실에 출근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패키지를 출시했다.
작년에 출시한 글래드 호텔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굿즈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침구류부터 타월, 거울 등 호텔 객실에 투숙하며 사용했던 제품들을 집에서도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쇼핑,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KT 기가지니, 넷마블, 교보문구, SK매직,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등과 협력해 패키지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호텔 내에는 유명 레스토랑, 바의 앵커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앨리스 청담, 갓포아키 등을 입점시켰다.
버팔로,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캠핑 대중화 앞장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버팔로
레저캠핑 브랜드 버팔로가 캠핑용품 부문에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7개 업체를 높은 소비자 지지율로 제쳤다.
버팔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에프엘은 올해로 창사 37주년을 맞았다. 텐트, 그늘막, 캠핑용품 배낭, 레저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캠핑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좋은 원·부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이를 거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게 기업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버팔로는 1984년 상표 등록 후 처음에는 미국 등 해외 수출에 전념했다. 1996년부터 내수시장 공략에도 나서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뤄냈다. 2003년에는 아웃도어 의류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최근엔 캐러밴과 캠핑카 등을 독일 히머사와 함께 개발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리빙쉘와이드돔텐트, 리빙쉘와이드빅돔텐트 등이 인기 제품이다.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구조로 설계하고 매시통풍구를 달았다. 출입이 자유로우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게 하기 위해서다.
곽민호 비에프엘 대표는 “버팔로 브랜드는 업계에서 중저가 가격대에 해당하지만, 품질만큼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대기업과도 협업해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사 누구나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캠핑 레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다이와, 친환경 앞세워 여가 이상의 낚시 문화 제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한국다이와
한국다이와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낚시용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대상이다.
한국다이와는 2005년 설립됐다. 1958년 창업한 스포츠용품 전문회사 다이와정공의 한국 법인이다. 다이와정공은 2009년 글로브라이드로 사명을 변경했고, 다이와는 낚시 전문 브랜드가 됐다. 다이와는 1977년부터 전세계 낚시용품 1위를 달리고 있다. 글로브라이드는 테니스 라켓 브랜드인 프린스, 사이클 브랜드 포커스 등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다이와는 국내에서 붕어낚시대회,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회사는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과 휴식이며, 낚시를 통해 단순히 여가를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큰 감동과 만족을 느끼며 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한다.
또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대자연의 보호와 보전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지구 친화적 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워 환경에 부담을 줄이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다이와는 자유로운 발상, 글로벌한 시각을 추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사들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다이와 관계자는 “레저스포츠 산업 선도주자로서 브랜드 가치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의 본질부터 개혁해 나가고 있다”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리엔지니어링을 추진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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