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 어워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일 저녁 생방송을 앞둔 TV조선 트롯 시상식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로트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트로트라는 장르만을 가지고 개최하는 최초의 음악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시상식은 김성주, 임영웅, 조보아 등 3명이 MC를 보게 된다. 신명 나는 축하쇼와 예측불가 콜라보 무대, 트롯 100년사를 이끌어온 트롯 가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20여 개 부분 시상식이 펼쳐진다.
'2020 트롯 어워즈'에는 세대별 트로트 톱 가수 이미자, 남진, 주현미,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장윤정, 하춘화, 하춘화, 조항조, 김용임, 진성, 금잔디, 신유, 조정민,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미스터트롯' 레인보우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시상자로는 영화계 대부로 손꼽히는 신영균 회장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김사랑, 윤현민, 성훈 등이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트로트 100년사를 기념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트로트에 대한 깊은 사랑에 보답하는 시상식"이라며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생애 첫 MC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어떤 발음과 톤으로 멘트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며 발음, 발성 연습도 진행하고 있다. MC 김성주에게 매주 조언을 구하고 있는 한편, 짧은 상황극으로 호흡을 맞춰보기도 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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