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이들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역 내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총 15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동대문 15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량리동 거주자인 동대문 157번 환자는 동거 가족(남편)인 동대문 15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 158번 환자는 청량리동 거주자로 비동거 가족(아버지)인 동대문 156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의 동거 가족 3명은 모두 이날 검사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