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1 티볼리 에어 시판…CJ오쇼핑서 공식 출시

입력 2020-10-06 09:29   수정 2020-10-24 17:53


 -가격은 A1 트림 1,898만원, A3 트림 2,196만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최초로 TV 방송을 통한 공식 출시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전시장에서 2021 티볼리 에어를 시판하고 오는 7일 저녁 7시45분 CJ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신차발표회를 진행한다. 가수 브라이언의 사회로 신차 내외관 디자인과 특장점을 안방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쌍용차와 CJ오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 차는 최고 163마력, 최대 26.5㎏·m의 성능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고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주행안전기술을 갖췄다. 티볼리와 공유하는 전면 디자인은 LED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캐릭터 라인의 후드가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풀LED 헤드 램프는 안개등과 조화를 이룬다. 중형 SUV보다 넓은 트렁크 공간은 720ℓ를 확보했으며, 2열 폴딩 시 1,440ℓ까지 늘어난다. 차체 길이는 1,879㎜에 달해 성인 남성도 편안히 차박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 밖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을 적용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주행보조 시스템으로는 차선유지보조, 후측방접근충돌방지보조), 탑승객하차보조 등을 포함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A1 트림 1,898만 원, A3 트림 2,196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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