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야드 펑펑' 장타자 토니 피나우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0-07 08:28   수정 2020-12-18 00:0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중의 한 명인 토니 피나우(31·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GA 투어는 7일 “피나우가 이번 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피나우는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피나우는 193cm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가 특기다. 2019~2020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09.8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딱 한 번 우승했으나 2017~2018시즌 페덱스컵 6위, 2018~2019시즌 7위, 2019~2020시즌 17위에 올랐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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