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의 시크한 냉미남 이경우(영훈 분)와 사랑스러운 프로참견러 양민지(정다은 분)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알쏭달쏭한 케미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애혁명'은 애교만점 순정남 공주영(박지훈 분)과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 분)의 예측불가 개그 로맨스와 함께, 10대들의 학교 생활과 연애, 우정, 고민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실제 현실에 있을 법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매력을 발산하며, 공주영-왕자림 뿐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차갑고 날카로운 외모와 무표정한 모습의 이경우에 묘한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 양민지의 모습과 함께, 이경우 역시 양민지에게는 장난기를 드러내고 무심한 듯 챙겨주기도 하는 모습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경우-양민지의 묘한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은 수련회 에피소드부터. 수련회에서 체력 단련에 참여했던 이경우는 물에 빠지지 않으려 밧줄 하나에 의지하고 있던 양민지에 밧줄을 흔들며 장난을 치다가도 진짜로 물에 빠질 듯한 양민지를 순식간에 잡아채는 반전 매너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의외의 스킨십(?)에 깜짝 놀라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양민지에 “너 나 좋아하냐?”라는 멘트와 함께 피식 웃는, 특유의 무심한 듯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기도.
이후에도 묘하게 설렘을 느끼는 양민지의 모습이 보여진데 이어, '연애혁명'측은 8일(목) 7화 공개를 앞두고 이경우(영훈 분)과 양민지(정다은 분)의 묘한 기류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친구들과 다같이 노래방을 찾아 나란히 앉은 이경우와 양민지의 모습이, 어쩐지 어색하면서도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특히 이경우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앞머리 쪽으로 손을 뻗은 양민지, 다소 당황한 표정인 듯한 이경우의 모습에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또한 둘이 복도에서 마주한 사진에서는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가 풍겨지는 가운데, 완벽한 비주얼과 비율을 자랑하는 조각 미모의 이경우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그를 올려다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양민지가 각기 상반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공주영과 왕자림에 이어 또 다른 훈훈한 비주얼 커플의 로맨스가 시작될 수 있을지, 8일 공개될 7화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애혁명' 제작진은 “공주영과 왕자림의 달콤살벌한 로맨스와 함께, 이들과 남다른 케미를 뽐내는 친구들에게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7화에서는 이경우와 양민지 사이에도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전개되며 두 사람의 또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각 20분, 총 30화.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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