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개막하는 '2020 제26회 한경스타워즈' 하반기 대회를 통해서다.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로, 올해 25년째를 맞았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대회는 10월12일부터 12월30일까지 열린다.
12주의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 10팀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기존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했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하반기 대회에는 9개 증권사에서 10개팀이 '별들의 전쟁'에 참전한다.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모였다. 정원호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부장(부지점장)은 올해 '제1회 임직원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KB증권 올해의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송파지점 부장은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MTN 애널리스트 수익률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도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올랐다.
팀으로 나서는 신한금융투자 강남TFC 지점의 구성원들도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진 부장은 신한금융투자 대표 PRO BROKER TEAM 상위 30위권에 1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스몰캡 리서치 7년 경력을 보유한 조현목 차장은 한경 실전투자대회에서 입상한 기록도 있다. 이상경 과장은 한국경제 TV와 SBS CNBC, MTN, 이데일리 TV에 다수 출연한 경력이 있고, 윤석윤 과장은 다수 유튜브에 출연했다.
이창은 SK증권 대전지점 부장은 2012년 1분기 한국경제TV '레인보우 포트폴리오'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한국경제 TV '정오의 증시 데이트'에서 증시 전문가 패널로 활동했다. 올해 5월엔 22년간의 투자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책 '침체(RECESSION), 투자'도 내놨다.
김명성 하이투자증권 부산WM2 지점 과장은 2015년 영남본부 성과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 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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