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장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 SBA는 지난 9월 서울시와 함께 1차 스타트업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1차 지원 사업 과정에서 성장 초기단계 기업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확인한 SBA는 2차 사업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제 2차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은 접수일을 기준으로 3인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거나 2018년도 이후 투자유치 누적금액이 3천만원 이상인 서울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BA는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2020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시 근무한 직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 당 3명까지 우선 지원 대상이며 지원신청규모와 잔여예산 등을 고려하여 2~4명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당 총 5백만원으로 기업 당 최대 7명의 인건비인 3,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 2차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의 모집기간은 10월 8일(목) 오후 3시부터 11월 13일(금)까지다. 단, 예산 상황에 따라 모집은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접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서울창업허브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BA 서울창업허브 임정운 센터장은 “1차 사업을 통해 성장 초기 단계의 기업들이 직접적인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정부의 각종 지원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2차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코로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서울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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